만인만색 연구자 네트워크

존 마크 램지어 교수의 일본군 ‘위안부’ 부정론에 대한 한국 역사학계 및 시민단체의 규탄 성명 지난 2020년 12월 국제학술지 『국제법경제학리뷰(International Review of Law and Economics, IRLE)』 온라인판에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존 마크 램지어(John Mark Ramseyer) 교수의 논문, 「태평양전쟁에서의 성(性) 계약(Contracting for sex in the Pacific War)」이 게재되었다. 일본 산케이신문이 2021년 1월 28일 이 논문을 요약 보도한 이후 그 내용의 부적절성과 연구 윤리의 중대한 위반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램지어 교수는 20세기 전반 일본과 한국에 존재했던 공창제(公娼制, licensed prostitution)..

[성명] 몰염치한 문명교육재단은 양심적 교사에 대한 보복 징계를 철회하고 학교 구성원과 시민에게 사과하라! 경악할 일이다. 경북 경산에 소재한 문명교육재단(이사장 홍택정)은 2017년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에 반대했던 문명고등학교 교사 5명에 대한 보복 징계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홍택정 이사장은 “10년이 지나도 해교 행위를 했으면 징계할 수 있다”며 “(국정) 교과서가 잘못됐다는 본질적인 반대는 없”었다고 밝혔다. 참담한 가슴을 억누르며 홍택정 이사장에게 묻는다. 정녕 국정 역사교과서의 본질적 문제를 모르는가. 박근혜 정부가 추진했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며 2015년 겨울부터 전국의 역사학자, 역사교사, 시민단체들이 문제제기한 것에 일부러 눈 감은 것은 아닌가. 만인만색 연..

2020.10.25. 시민강좌팀, 『달콤 살벌한 한·중 관계사 : 공자 열풍부터 한국전쟁과 냉전까지, 얽히고설킨 두 나라 이야기』(서해문집,2020) 출간 구매링크 알라딘 YES24 교보문고 인터파크 "COVID-19가 처음 발병할 당시만 해도 우리는 '우한 폐렴'이라는 이름 아래 그 전염병의 성격을 발원지의 특성에 기대어 규정했다. 그러고는 그 지역 시장이 얼마나 비위생적인지 연신 보도해 가며 그들의 '비근대성'을 우리와 구별 짓고 혐오감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사실 중국에 대한 이런 혐오감은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다. 메이드 인 차이나라는 저품질 대량 생산의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가성비가 좋은 중국 제품에 대해서는 "대륙의 실수"라고 말하지 않는가. 아이러니한 점은 여기에 있다. 우리는 그들을 혐..

2021.1.10. 미디어팀, 『만인만색 역사공작단 : '역알못'부터 '역덕'까지, 만인을 위한 고퀄리티 한국사』(서해문집,2021) 출간 2021.1.29~2.14. 미디어팀, 『만인만색 역사공작단』 단행본 리뷰 이벤트 진행 2021.2.3. 『만인만색 역사공작단』 2쇄 출간 2021.6.29. 『만인만색 역사공작단』 단행본, 2021년 상반기 대한출판문화협회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 2021.12.1. 『만인만색 역사공작단』 3쇄 출간 구매링크 알라딘 YES24 교보문고 인터파크 "만인만색은 역사학이 학술 활동이라는 틀을 넘어 시민과 호흡하고 '공공(public)'의 영역으로 들어갈 때 비로소 제 의미가 생긴다고 믿는다. 이에 전문 연구자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시민과 역사학을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