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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 『공공역사를 실천 중입니다』(푸른역사,2023) 출간

만인만색 2024. 2. 7. 02:26

공공역사문화연구소 기획 『공공역사를 실천 중입니다』(푸른역사,2023) 공저 출간 (202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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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역사는 역사와 관련한 논쟁, 기념, 전시, 콘텐츠에 걸친 영역에서 무엇을 전달할 것인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한다. 역사 지식 전파를 넘어 사회의 아젠다에 대한 역사적 시각을 공공의 영역에서 재현하는 것이다. […] 역사 소재의 소셜 임팩트 게임은 공공역사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학계의 연구 성과와 맞닿을 뿐만 아니라, 학술적 글쓰기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포괄하여 역사의 다양성과 해석을 풍부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 김태현, 「공공역사, 게임을 만나다」, 공공역사문화연구소 기획, 『공공역사를 실천 중입니다』, 푸른역사, 2023, 159, 165쪽.

 

"'역사크리에이터'는 역사 지식을 생산하는 사람이므로, '생산'을 위해서는 그만큼의 연구 역량이 전제되어야 한다. 지식을 '습득'하는 단계를 넘어서야 자신만의 관점과 문제의식을 가지고 지식을 생산할 수 있다. 지식의 습득과 생산은 공부의 범주가 다르다. 매주 3만 명 이상이 듣는 방송의 생산자라면, 전문성 추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내가 생산하는 지식을 수만 명이 듣고 활용한다고 생각하면 심장이 쫄깃해지지 않겠는가. 전문성 획득 너머에 있는 또 다른 단계는 아무리 어려운 학술적 개념이라 하더라도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용어로 쉽고 정확하게 전달해 내는 단계이다. 전문성 획득이 역사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출발 지점이라면 이 단계는 역사크리에이터가 도달해야 할 최종 종착지인 셈이다. 고된 훈련 역정과 그동안 벼린 정교한 연구 역량은 모두 이 단계를 위한 준비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적절한 비유와 풍부한 예시를 통해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면 훌륭한 역사크리에이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끊임없는 성찰과 반복적인 훈련, 그리고 잔인한 피드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결과이다."

- 최슬기, 「역사크리에이터, 시각과 청각을 사로잡는 뉴디미어 공공역사」, 공공역사문화연구소 기획, 『공공역사를 실천 중입니다』, 푸른역사, 2023, 443쪽.

 

 

"2018년 출범한 연구자 네트워크인 역사공장의 부설 연구소로 2021년 문을 연 ‘공공역사문화연구소’가 24인의 역사 전공자·학예연구사·문화해설사·PD 등의 탄탄한 이론과 생생한 경험을 담은 글들을 모았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직업적인 역사학자 이외에도 박물관·미디어·역사교육·지역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직업적 전문성과 역사적 방법론을 겸비한 많은 공공역사가가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공공역사란 무엇인지, 공공역사가는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되는 것인지, 공공역사를 위해 어떤 활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호하기만 하다.

이 책은 역사 전공자와 애호가 모두를 위한 입문서이자 교양서, 취업과 활동 방법을 다룬 실용서 성격을 띤다. 1부는 한국에서 공공역사 논의가 시작된 배경, 논의의 흐름과 쟁점들을 다루었다. 2부는 네 가지 범주로 나누어 현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역사학자 및 공공역사가들로서 현장의 쟁점과 고민을 풀어놓았다. 3부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공역사가들이 직접 자신의 활동을 소개했다." 

- "신간 『공공역사를 실천 중입니다』 외", <레디앙> 2023.9.23.

 

 

언론 기사


"역사의 대중화인가 대중의 역사화인가 : 시민을 주인공 삼는 ‘공공역사’ 둘러싼 대화 모은 <공공역사를 실천 중입니다>", <한겨레21> 1486,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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