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만색 연구자 네트워크
한국 근대 사회경제사 연구의 최전선 (2021.12.17) 본문

■ 일시 : 2021년 12월 17일(금) 13시~18시
■ 장소 : 서울대학교, 온라인(ZOOM 이용)
■ 주관 : 만인만색연구자네트워크 ‘식민지 개발’ 연구팀
■ 후원 :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13:00~13:10 개회사 | 윤성준(만인만색연구자네트워크 사무장)
제1부 : 사회 | 고태우(서울대)
13:10~13:50 1920년대 평양부협의회 선거와 지역유력자 변동 | 발표 : 주동빈(육군사관학교), 토론 : 전성현(동아대)
13:50~14:30 1928년 식민지 조선 '병비충실' 운동의 추이와 성격 | 발표 : 이민성(건국대), 토론 : 이가연(경성대)
제2부 : 사회 | 김태현(국립산림과학연구원)
14:40~15:20 1920~30년대 인천부 공설공용전 급수 운영과 지역사회의 분화 | 발표 : 박정민(서울대), 토론 : 김윤정(동국대)
15:20~16:00 조선간이생명보험의 자금운용과 사회개발의 한계(1929~1937) | 발표 : 구병준(독립기념관), 토론 : 조명근(영남대)
16:00~16:40 전시체제기 강제동원 조선인 노무자 대상 노동재해 부조의 연원과 양상 : 강제가입 형식의 보험을 중심으로 | 발표 : 박진서(서울대), 토론 : 김명환(민족문제연구소)
제3부 : 사회 | 양지혜(한국교원대)
16:50~18:00 종합토론
여는 말
식민지 개발은 지극히 일상적인 현실 문제로서, 식민지 조선사회의 다양한 개인들을 연결했고 다층적인 형태로 진행되었다. 복잡계에 들어선 식민지 사회 연구에서 이 개발 경험의 다층성을 어떻게 보편과 특수의 문제로 구획할지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본 연구팀은 지역사회, 신체와 보험이란 두 개의 틀을 중심으로 다층적 경험의 퍼즐을 맞추면서 식민지 사회경제사 연구의 최전선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하나의 틀로서는, 군부대 유치 및 수도·전기, 시가계획 등의 인프라 부설에 따라 어떤 지역’과 사회가 나타나고 분화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또 하나의 틀로서는 근대 사회보장의 한 형태로 나타난 건강보험과 생명보험이 식민지라는 현실 속에서 정책담당자와 가입자의 어떤 이해관계 경합으로 나타났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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